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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당은 국감 들어오고 정 의장은 유감 표명하라
새누리당 의원 129명 전원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형사고발했다. 현직 의장이 형사고발된 건 70년 헌정사 사상 처음이다. 새누리당의 정 의장 고발 혐의는 직권 남용과 허위 공문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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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와 회동한 심상정 "박근혜 대통령이 야당을 뭉치게 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야권 신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15일 오후 2시 국회에서 회동했다.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반대하는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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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라, 감각의 날을 세우고 보아라,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을
◀◀ Belgravia by Nigel Hurst(큐레이터) 1. Royal hospital, Royal Hospital Road 2. Royal court Theatere,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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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김나영의 파리 패션위크 1주일
방송인 김나영(34). 대중적으론 그저 ‘웃기는 여자’ 이미지가 강하다. 한데 그가 표현하는 ‘김나영’은 조금 다르다. ‘멋 내고 다니는 웃기고, 유쾌한 사람’이고 싶어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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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포스터로 본 1950~2000년대 북한 사회 변화상
일상생활에서 미술작품을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 다름 아닌 북한이다. 선전화라 불리는 포스터를 미술작품으로 인정한다는 전제하에서다. 아파트건 직장이건 길거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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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추억이 레일 위로 다시 달립니다
1 추추파크 레일코스터. 각종 소품으로 꾸며진 8개의 테마터널을 지난다. 지난 10월 오픈한 ‘하이원 추추파크’.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경제활성사업의 하나로 약 655억원을 투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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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시계, 진화와 종말사이 ② 진격의 스마트 워치 … 중저가 시계 몰락 불러오나
영국 교육학자 켄 로빈슨 경이 2010년 테드(TED) 강연을 하다 갑자기 “25세 이상은 손을 한번 들어보라”고 했다. 관중들이 들었던 손을 내리자 그는 “지금 손목시계 찬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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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손목 위 기후 변화 시계는 멸종할 것인가
스마트워치의 등장으로 시계산업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손목시계의 종말’이라는 극단적 예측까지 내놓습니다. 부자들 전유물인 초고가(超高價)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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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냄새
‘2000살 먹은 남자’는 미국 코미디언 멜 브룩스가 1960년대 TV 코미디 시리즈에서 연기한 유명한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는 인터뷰를 통해 현대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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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폭폭’ 증기기관차 ‘씽씽’ 레일바이크 … 옛 추억을 누려~
옛 영동선 통리~심포리역 구간 7.7㎞를 평균 시속 20㎞로 달리는 레일코스터. 앞차와 10m 거리가 되면 자동으로 멈추는 첨단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일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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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고등어야 어디 숨었니? 산란장 찾아 삼만리
25일 오전 제주항.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연구선 ‘탐사 8호’가 북쪽으로 뱃머리를 돌려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날 출항 목적은 제주 근처에 사는 고등어떼가 어느 곳에 알을 낳는지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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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북핵과 안보 분리로 가는 한·일 관계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백 마디 말보다 표정 하나, 때로는 무표정 하나가 더 웅변적인 메시지일 때가 있다. 헤이그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대통령님, 안녕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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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즘과 섣부른 휴머니즘
투르게네프는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알려졌지만, 그의 문학적 경력은 서정시로 시작해서 산문시로 마무리된다. 『루진』(1856)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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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돌아오지 않는다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설은 ‘설’로 끝날 전망이다. 부친 박성종씨는 “지성이는 이미 3년 전에 은퇴했다”고 말했다. 아들의 대표팀 복귀와 브라질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힘들다는 선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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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털외투 청어' 먹으며 샴페인 건배 … 거리마다 폭죽
모스크바 크렘린 궁 옆에 있는 굼 백화점에서 꼬마 소녀가 아이스크림을 핥으며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고 있다. [Shutterstock] 2012년 12월 31일 밤. 블라디보스토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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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참회를 …"
진보적 승려 모임인 실천불교승가회가 28일 민주주의 수호를 염원하는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개신교 연합단체에 이어 조계종 승려들도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하는 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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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 사로 잡은 개인 휴대형 블렌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편의성을 높인 개인 휴대형 블렌더가 인기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올리브TV ‘테이스티 로드’에서 두 MC가 ‘오스터 마이블렌드’를 사용하는 모습. 1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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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 증가 시스템에서 진화한 뇌 때문?
존재하는 것들의 변화엔 특정 방향이 있다. 왜 현실에선 미래주의 화가 자코모 발라의 ‘줄에 매인 개의 움직임(1912년위 그림)’같이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볼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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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맥주' 만든 일본인 "비결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주조장의 주인 고바타 쇼지가 자신이 운영하는 도쿄의 맥주 퍼브 ‘브루퍼브 판게아’에서 맥주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의 취미는 여러 가게를 돌며 새로운 맥주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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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나다운 노래’로 세계 휩쓴 싸이처럼 나다운 목표 세워보세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중앙포토] 금발머리, 조막만 한 얼굴, 늘씬한 팔등신 몸매. TV를 켜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아이돌 걸그룹의 천편일률적인 외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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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세포 → iPS세포 → 심장근육 만들어 사람에 이식 성공
유도만능줄기(iPS)세포로 만든 심근세포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가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의해 성공적으로 실시됐다. 이는 iPS세포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임상 응용 사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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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세포로 난자 만드는 원천기술 … 노벨 생리·의학상에 야마나카·거던
2008년 4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미성숙 세포 관련 심포지엄에 참석한 야마나카 신야 교토대 교수(왼쪽)와 존 거던 영국 케임브리지대 박사. [도쿄 AP=연합뉴스]올해 노벨 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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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펜싱에 대한 불온한 단상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올림픽이 인류 평화와 화합의 제전임을 누가 모를까만, 앳되지만 비장한 각오로 경기장에 들어서는 한국 선수들의 모습을 보는 순간 그 점잖은 상식은 콩닥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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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타수 줄이려면 백전백승보다 백전불태 알아야죠”
손자병법 등 고전을 현대인의 시각에 맞게 재해석해 인기를 끌고 있는 박재희 교수가 LED전구가 장착된 아이언 클럽으로 멋진 스윙을 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사회 곳곳에